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가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이다.
용소바위, 쪽두리바위, 천렵바위, 대불바위 등의 집채 만 한 기암괴석들이 겹겹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산자락에서 솟구치는 맑고 시원한 냉천수가 그 사이사이를 휘감아 흐르다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를 만들어 그야말로 자연조화의 극치이며 절경을 이루고 있다.
마이산은 세계 최고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마이산에는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관광 등산코스로도 유명하다. 또한 입구 3km 진입로에는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매년 벚꽃을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 호수
정천면-용담면-본 댐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호수의 경관과 어울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여겨지며, 상전면-안천면-본 댐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이에 못지않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호수 주변으로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영화 <주홍글씨>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내 딸 서영이> 등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른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흐르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은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경관이 뛰어나다.
단조롭지 않은 산길이라 지루하지 않으며 암봉을 오르내릴 때마다 변하는 주변의 풍경에 경이로움마저 갖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며, 특히 2015. 8. 3일 개통한 구름다리(4봉~5봉)는 무주탑 3차원 방식으로 현존 국내 최장길이(L=100.0m)이다.
강 가운데 섬처럼 솟아있는 섬바위가 절경을 이루고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여름철 행락에 제격이다.
섬바위는 물위로 10m정도 솟아있는데 물살에 기울어져 있다. 이 섬바위를 지주석이라고도 하는데 지주는 황하 가운데 있는 산을 가리키는 말로 격류 속에 있으면서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에서 인용한 것이다.
원시수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여 자연미가 뛰어난 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은 갈거계곡에 위치하고 약7㎞에 달하는 운장산 계곡은 원시수림과 양산유곡의 풍광이라 아니할 수 없는 옥류수가 연중 흐르고 순환임도와 연접하여 『마당바위』, 『학의소』등이 자연수목과 조화를 이룬다.